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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현관문 도어락 타공하는 방법 그리고 타공규격은?

우라늄버블티 2023. 5. 1.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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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타공 규격 그리고 타공 도어락에 대한 고찰

필자가 직접 설치해본 M 사의 타공 도어락

 

우리 모두 살면서 한번쯤은 기사를 부르지 않고 도어락을 직접 달아보고 싶으실 일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아닐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그럴 때 어떤 장비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어락의 종류

무타공 도어락(좌) / 타공도어락(우)

 

먼저 도어락은 현관문에 구멍을 뚫어서 설치해야하는 '타공' 방식과 구멍을 뚫지 않고도 고정을 시킬수 있는 '무타공' 방식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타공과 무타공 방식 모두 가격은 8~13만원대로 방식에 따른 차이는 없습니다.

 

타공 장비에 대하여

32mm 홀쏘를 장착한 드릴 드라이버

 

먼저 타공을 하기 위해서 '드릴 드라이버' 라는 장비는 필수적입니다.

드릴 드라이버의 기능은 타공 작업에 효율적이며 '해머' 기능이 포함된 제품은 콘크리트 벽에도 타공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진의 장비는 '마끼다' 사의 DHP484 제품이구요 제가 애용하는 장비입니다.

 

드릴 앞부분에 달려있는 저 둥근 쇳덩이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지 않나요?

 

스텝드릴비트(좌) / 32mm 스텐 홀쏘(우)

 

도어락을 설치하기 위해 현관문에 타공할 때 사용하는 장비로 구멍을 뚫는 톱이라는 의미로  '홀쏘' 라는 명칭을 갖고 있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주택 현관문은 알루미늄 재질로 철을 뚫는 용도의 홀쏘를 구매하시는게 적합합니다.

 

국내정발 도어락의 타공 표준 규격은 32mm홀쏘(사진 오른쪽) 제품을 구매하시면 타공을 필요로 하는 웬만한 도어락은 거의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또는 이미 타공이 되어있으나 새로 설치하는 도어락이 더 넓은 규격의 타공을 요구할 경우

이미 뚫려있는 구멍의 지름을 확장시켜주는 스텝드릴비트(사진 왼쪽)를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도어락 타공 가이드 / 국내표준 규격인 Ø32 타공을 필요로 하고있다.

 

위 사진처럼 타공을 요구하는 도어락 구매시 전용 타공 가이드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사진에 나와있는것처럼 접는 선을 기준으로 현관문에 대고 표시 후에 타공을 해주시면 됩니다.

 

 

타공 설치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결론

장점

예전에는 타공설치가 도어락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지지해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요즘 출시되는 무타공 도어락의 지지대, 보강판들이 매우 튼튼하게 나오게 된 이후로 이제는 장점을 딱히 찝어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단점

현관문의 외부 면과 실내 면을 모두 타공해야 한다는 것인데 여기서 자칫 수평이 틀어질 경우 도어락 설치 시에 도어락이 살짝 기울어서 생활하며 은근하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점, 임대 또는 전월세 주택의 경우 타공을 하게되면 계약 만기 시에 원상복구를 해야한다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는 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 타공 표준 위치 외에 다른 위치에 타공을 하게 될 경우 뻥 뚫려있는 곳을 보강하기 위해 퍼티 또는 보강판을 설치하는 부수적인 작업을 필요로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결론

이제 대세는 무타공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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