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끼다 DHR183 제품 외관 리뷰
최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상가를 계약했는데요, 곧 입주를 하면 내부 시설 보수랑 인테리어도 새로 해야되고 앞으로도 일하면서 쓸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18V 로터리 해머드릴 중에 가장 신품인 DHR183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마끼다 배터리는 이미 여러 개 갖고있어 베어툴만 구매하였고, 그러다보니 대충 구상한 장비 구매 예산에서 여유가 생겨 드릴에 장착할 수 있는 집진기도 같이 구매해버렸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제품 외관에 대한 설명만 대충 진행하고 실사용 리뷰는 제 사무실을 공사할 때 자세히 쓸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전체적인 외관 리뷰와 스펙에 대해서만 간단히 설명드리고 마무리하겠습니다.
DHR183 제품 스펙
전압 | 18V |
작업능력 | 콘크리트 18mm 철재 13mm 목재 24mm |
무부하속도 | 0 - 1,100 rpm |
분당타격수 | 0 - 5,000 ipm |
타격력 | 1.7 J |
전장(L x W x H) | 288 x 89 x 215 mm |
중량 | 2.1 - 2.9 kg |
집진기 외관
DHR183의 전용 집진 시스템인데요, 전기로 작동하지는 않고 베어툴 모터가 작동할때 순환되는 공기를 이용해서 집진이 되는 원리입니다. 제품 전면부 다이얼을 돌리면 일정 수준의 충격이 가해져서 필터의 먼지를 털 수 있고 깊이조절 가이드도 있기 때문에 상당한 편의를 제공합니다.
컴팩트 로터리의 끝판왕
로터리 드릴은 보통 해머드릴드라이버로 타공이 제한되는 직경의 콘크리트나 철, 목재 등을 타공할 때 사용합니다.
주로 상가 사무실에서 천장 또는 에어컨, 배관 설치 등의 작업을 진행할 때 사용을 하기 때문에 사실 가정에서는 쓸 일이 전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로터리 드릴이라고 하면 크기도 크고 전선을 꽂고 사용하는 그런 드릴을 떠올리게 되는데 완전 헤비한 작업이 아닌 이상 한 손으로도 들 수 있을만큼 가벼운 컴팩트 로터리 드릴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집진기 장착 시에는 한손으로 들기에는 살짝 무거운 감이 있습니다.
DHR183의 작업능력으로 콘크리트 직경 18mm까지는 뚫을 수 있다고 하니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3/8인치, 1/2인치 앙카 작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아쉬운 점,
첫번째로, 단독 해머(치즐링) 기능이 없다는 것인데요, 웬만한 로터리에는 다 들어있는 기능이지만 이 제품은 컴팩트라 그런지 파쇄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부분이 아주 조금 아쉬웠습니다.
두번째로, 집진기를 장착하면 베어툴 라이트가 집진기에 가려진다는 것입니다. 빛이 엄청 밝은 편은 아니라 밝은 공간에서 작업할 때 지장은 없겠지만 혹시나 빛이 적은 곳에서 작업을 할 경우에는 별도로 작업등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럴거면 집진기에도 LED를 달아주든가 하지 좀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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