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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손잡이가 흔들릴 때 간단 조치방법 (튜블러형)

우라늄버블티 2023. 6. 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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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손잡이가 흔들릴 때 간단 조치 방법

노후화 된 문 손잡이의 손잡이 자체가 빠진상태로 닫혀 문을 열지 못하는 고객님의 수리 요청을 접수받고 방문하여 탈락된 손잡이를 다시 조립해드리고 마침 손잡이가 전체적으로 흔들려 그 부분도 단단하게 고정시켜드리고 왔는데요,

 

일상 생활에서 예기치 못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도 방에 갇혔다거나 화장실에 갇혔다는 사연들이 종종 올라오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가정 내의 손잡이는 특별히 고장이 나지 않는 한 이사를 가기 전까지 평생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인 만큼 가끔씩 보수만 해주더라도 방에 갇히는 상황은 면할 수 있습니다.


방문 손잡이 구조(튜블러형)

대부분의 가정집의 경우 방문 손잡이는 튜블러형 손잡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튜블러형 손잡이는 사진에 보시는것과 같이 잠금 장치가 내장되어 있고 손잡이가 레버형태를 띄고 있는데요,

 

옛날에 사용하던 둥근 손잡이(실린더형)는 거의 쓰이지 않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튜블러형 손잡이

 

위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튜블러형 손잡이의 경우 내측과 외측을 단단하게 결합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나사가 2개 있는데요, 저 나사가 풀어지면 문 손잡이를 바로 해체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히 내측(실내)에 존재합니다.

 

 

손잡이를 오래 사용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충격이 가해질 경우 저 두 개의 나사가 조금씩 풀리면서 손잡이 전체가 흔들거리게 되는데요. 보수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양쪽 나사를 균등하게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조여주는 것인데요, 사진처럼 임팩트 드라이버를 사용 시에는 적당한 토크를 이용하여 나사 홈이 마모되지 않도록 조절해주시는게 중요하며, 되도록 수공구 핸드드라이버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최상단에 첨부한 사진처럼 고정 나사가 위 아래에 있어 손잡이의 간섭이 있지 않는 문손잡이가 있는가 하면, 제 방문 손잡이처럼 왼쪽과 오른쪽에 있어 문 손잡이의 간섭이 생기는 제품들도 많이 있는데요, 당연히 문 손잡이를 젖힌 상태에서 드라이버로 조여줄 수 있지만, 기스 등의 흠집이 발생할 가능성도 굉장히 높습니다.

 

저야 뭐 제 방문 손잡이인데다 보시는 바와 같이 10년 이상을 함께한 오래된 손잡이라 기스가 나도 전혀 마음의 상처를 입지 않지만, 혹시나 새 제품을 구매하신 분들께서 혼자 설치해보려고 하시다가 제품에 기스만 남기는 낭패를 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손잡이를 위로 젖혀 나사를 체결하기
  2. 얇은 천으로 손잡이를 덧대고 나사를 체결하기

 

얇은 천을 손잡이에 덧대어 놓고 고정 나사를 체결하면 공구가 손잡이에 닿더라도 덧대어 놓은 천 덕분에 기스가 발생할 확률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1번 방법의 경우 손잡이 하단에 기스가 발생할 수 있으나, 숙이지 않는 이상 육안으로 식별이 어렵기 때문에 손잡이를 보양할 천 등이 없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손잡이만 빠졌어요! 어떻게 해야되나요?

무두볼트

제 방문 손잡이는 완전 옛날 제품이라 해당되지 않지만 요즘 나오는 튜블러형 손잡이는 손잡이를 자세히 보시면 위 사진과 같은 십자드라이버 또는 육각렌치로 결속할 수 있는 무두볼트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 볼트에 적당한 힘을 가해 조여주시면 손잡이를 다시 고정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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